안녕하세요! 바쁜 서울 생활 독에서 색다른 이동 수단을 찾고 계신가요? 저는 최근 한강의 맑은 물결을 가르며 출퇴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논란의 '한강버스'를 타고 마국나루에서 여의나루까지 이동한 거예요. 육상 버스가 아닌, 진짜 물 위를 달리는 수상버스죠. 이글에서는 제 실제 탑승 후기를 중심으로 운행 정보, 요금, 탑승 팁, 주변 볼거리까지 상세히 공유할게요. 2025년 말 기준 최신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니, 한강 나들이 계호기 중이시라면 꼭 참고하세요.
먼저 한강버스의 기본 정보를 알아볼까요? 한강버스는 2025년 9월 18일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한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수단입니다. 최초 계획은 마곡나루, 망원, 여의나루,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까지 총 7개 나르를 연결하는 일반코스(약 2시간 소요)와 마곡에서 잠실까지 직행하는 급행 노선이었어요. 하지만 현재(2025년 12월 기준)는 수중 환경 점검과 안전 조치로 인해 마곡나루에서 여의나루까지만 제한적으로 운행 중입니다. 급행 노선은 2026년 3월쯤 재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선박은 199인승과 155인승 두 종류로 운영되며, 크루즈급 쾌적함이 매력 포인트예요.
요금도 착하죠! 성인 3,000원, 청소년(만 13~18세) 1,800원, 어린이(만 6~12세) 1,100원입니다. 게다가 기후동행카드나 T머니로 환승 할인이 적용돼서, 지하철과 버스스와 연계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평일 오후에 타서 성인 요금 3,000원을 결제했는데, 이 가격에 한강 뷰를 즐기며 이동하다니 정말 가성비 최고라고 느꼈어요.

마곡나루 터미널에 도착하니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 눈에 띄었어요. 유리와 강철로 이루어진 깔끔한 구조물 주변에 한강의 푸른 물결과 고층빌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도착하는 순간부터 여행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 터미널 안에는 CU편의점과 2층에 한강과 자연을 담은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위치해 있어서 사진을 찍느라 대기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출발 30분 전에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사들고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어요. 만약 가족 동반이라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적극 추천해요.
티켓 구매는 현장 키오스크나 T머니로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기념으로 티겟을 발급받았는데 종이 티켓은 기념품으로 간직하려고 일부러 발권하였습니다. 탑승 전 안전 안내 방송이 나오니 귀 기울여 들으세요. 구명조끼 위치와 비상 탈출 경로를 안내해 주더라고요.



이제 본격 탑승! 한강버스 내부는 기대 이상으로 쾌적했어요. 넓은 좌석 배치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대형 스카이라이트 창문 덕분에 햇살이 가득 쏟아지고, 360도 한강 뷰를 즐길 수 있어요. 난방과 에어컨도 잘 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편안합니다. 좌석은 자유석이라 창가 자리를 먼저 잡는 것과, 맨 앞쪽으로 가면 한강뷰를 볼 수가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앞쪽 자리에 앉아서 마곡나루 출발부터 여의나루 도착까지 약 30분 한강의 경관을 봤습니다. 그리고 좌석에 앉고 나서 밖의 경관을 갑판 위로 나가서 구경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항해 중 지나치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마곡 지역의 현대적 스카이라인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여의도로 이동하면서 IFC몰, 국회의사당, 교각 등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특히 여의나루 접근 시 보이는 여의도 공원의 녹지와 고층 빌딩 대비가 인상적이었어요. 사진 찍기 딱 좋은 스폿이 많아서 스마트폰 카메라 찍기 바빴죠. 만약 날씨 좋은 날 타신다면 야외 갑판으로 나가서 바람맞으며 사진 활영 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여의나루에 도착하니 또 다른 매력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의나루 공원은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서 하선 후 바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저는 도착 후 여의도 공원에서 잠시 산책하며 마무리했는데, 평소 지하철로 바쁘게 지나치던 곳을 이렇게 여유롭게 보니 새로웠어요. 개인적으로 한강버스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 이동이 아닌 '체험'이기 때문이에요. 출퇴근길에 지친 서울 사람들에게 딱 맞는 힐링 교통수단이죠. 특히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면 로맨틱함까지 더해집니다. 다만 현재 제한 운행 중이니 서울시 교통 앱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버스처럼 색다른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스트레스 풀리고 새로운 에너지 충전될 거예요. 다음에는 전체 노선 운행 재개되면 잠실까지 완주 후기 또 올릴게요! 여러분도 한강버스 타고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
한강버스가 보완해야 할 점
마곡나루로 가는 버스 노선이 몇 없다는 것이고, 버스 타고 갈 때 상당히 오래가야 한다는 점에서 퇴근시간에는 나루로 가는 것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루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 다녀오면 또 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한 번쯤은 가도 괜찮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서울시에서 보완해야 할 것은 버스 노선의 증가 또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탈 수 있도록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연계성을 보완하면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탑승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대기공간을 잘 확충해야 합니다.